[동아일보 2012.05.04] [부산/경남]춤-연극-뉴미디어 콘텐츠… 부산은 국제축제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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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5-09 10:43 조회4,048회 댓글0건본문
부산국제연극제(왼쪽)와 부산국제무용제 포스터.
○ 부산국제연극제(BIPAF)
올해로 9회째인 BIPAF가 ‘헬로 아시아’라는 주제로 4∼13일 남구 대연동 부산문화회관과 경성대, 용천지랄소극장, 남천동 공간소극장에서 열린다. 중국 쓰촨(四川) 지역 전통극인 천극 ‘수유기’와 뉴질랜드 연극 ‘이방인’이 각각 개·폐막작이다. 7개국 11개 작품이 초청된다.
특히 올해는 2013년 프랑스 아비뇽 오프(OFF) 축제에 참가할 작품을 선정하는 ‘고, 아비뇽 OFF 경연제’를 신설해 연극제 기간 총 12개 작품이 열띤 경쟁을 펼친다. BIPAF 워크숍과 BIPAF 존 등 연극 전문가를 위한 교류의 장도 펼쳐진다. 광안리해수욕장에 마련된 특별야외무대에서는 거리 쇼케이스, 10분 연극제 등 시민 참여 행사도 마련된다. 관람료는 개·폐막작은 2만∼2만5000원, 일반작은 1만5000원이다. 051-714-6920
○ 부산콘텐츠마켓(BCM)
6회째인 BCM은 10∼12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47개국에서 590여 개 업체, 1200여 명의 바이어와 관련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BCM에서는 드라마와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캐릭터, 뉴미디어 등 다양한 콘텐츠가 거래된다. 문화콘텐츠펀드 투자계획 설명회도 열려 제작자와 투자자들이 접촉할 기회를 제공한다. 방송 및 영상 콘텐츠 전문가의 실무 강의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과 준비에 도움을 주는 BCM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각종 디지털콘텐츠 및 미디어시장 전시 및 홍보를 하는 BCM 플라자에서는 뉴미디어 스마트미디어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체험해볼 수 있다. 소셜미디어 시장의 기술 흐름은 물론이고 전문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SNS 특강’도 마련된다. 일반인을 위한 영상 체험장, 프로그램 제작 발표회, 쇼케이스 등도 마련된다. 051-747-6440
○ 부산국제무용제
부산국제무용제가 다음 달 1∼5일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와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주제는 ‘소통과 화합’. 해변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세계 유일의 무용축제다. 14개국 160여 개 단체가 200여 작품을 선보인다.
공식초청작품 공연과 국제안무가 육성사업인 ‘AK(Art Korea)21’ 공연, 부대행사로 나눠 진행한다. 3월부터 시작된 부대행사인 시민 춤 릴레이와 찾아가는 홍보공연은 26일까지 용두산공원 야외무대에서 이어진다. 본행사는 다음 달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 3일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공연된다. 051-890-2507
조용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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