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Oniin Dance Company <CORRUPTION>

▶안무가 : Alessandro Vacca

▶안무가 소개

알렉산드로 바카는 이탈리아 토리노의 누보극단에 지원을 받아 비냘레 국제무용제에 참가했었으며, 그 후에는 누보아카데미극단의 단장 루치아노 사비냐노의 부름을 받아 안무활동을 펼쳤다. 2012년, 그는 볼로냐 셀레브라지오니극장 무용단 예술감독 다니엘라 라피사르다와 힘을 모아 Oniin 무용단 창단에 참여하였고, ‘부패’의 안무를 담당하게 되었다.

▶단체소개

2012년, 다니엘라 라피사르다는 여러 배우들과 안무가들을 한데 모아, 셀라브라지오극장 무용단의 부속 무용단인 ONIIN무용단을 창단했다. 그녀는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 보이기 위해 직접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데뷔 후 얼마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신작 ‘부패’는 유럽과 미국 순회공연에서 관객과 비평가들로부터 호평을 받는 등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일곱 명의 단원들은 보다 활기찬 스타일의 안무를 펼쳐 기존의 틀을 벗어나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역동성과 기예, 조화와 복잡함을 재구성 하고 있다.

▶작품소개

‘부패’는 현 시대의 가장 중요한 화두들 중 하나다. 신문과 텔레비전은 연일, 타락해 가고 있는 우리 사회의 도덕성과 시대정신을 메아리 치고 있다. ‘부패’는 오늘날 이탈리아가 겪고 있는 사회, 문화적 문제점들을 비판하기 위한 작품이다: 부도덕함, 체제에 대한 무조건적인 복종, 개성이 없는 사고, 정부의 검열 그리고 늘어나는 고정관념들. 모든 것의 시작인 어머니의 뱃속으로 되돌아가는 여행길. 우리는 대합실에서 기다린다: 우리는 우리들의 삶으로 돌아가기 위해 기다린다.

 백색의 다용도 상자로 된 무대장치는 출연자들을 세상에 태어나기 전 머물렀던 어머니의 자궁 속으로 되돌려 보낸다. 세상을 모르는 어린아이와 같은 배우들은 환영(幻影)을 상징하는 뚜껑 아래에서 마침내 그 방점을 알지 못한다. 여성 파드되는 한 사람이 사회 속에서, 자신만의 옷을 입은 어른으로 성장하여 겪는 무조건적인 사랑과 절대적인 애정을 상징한다.

▶음악 Album : iannis xenakis 1 chamber music 1955-1990,

       Label : Disques Montaigne and a diversity of music

▶출연자 Alessandro Vacca, Sara Pennella, Elisa Solieri, Silvia Sisto,

         Francesco Ciani, Vincenzo Rosario Minervini

▶스텝 Costume and stage design: DANIELA RAPISARDA

       Lighting Design: MARCO POLICASTRO

       Stage Director: JeongMin(KyungHwa) Seo(TresArts Management)